내용요약 계열사 시너지 통한 롭스의 판매 채널 확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 젤' 여성 청결제 세트 판매
롭스가 롯데홈쇼핑과 협업해 유통채널 다각화에 나선다. / 롯데쇼핑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롯데의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롭스(LOHB’s)가 유통망 다각화의 일환으로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소비자와의 접점 강화에 나선다.

11일 롭스는 롯데홈쇼핑과 협업을 통해 그 동안 홈쇼핑 채널에서 만날 수 없었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더마코스메틱’은 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일명 '약국 화장품'으로 불린다.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H&B 스토어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4050 고객에게도 롭스를 알리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롭스는 오는 13일 롯데홈쇼핑 ‘이수정SHOP#’에서 프랑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유리아쥬’의 여성청결제와 진피 마일드젤 세트를 선보인다. 유리아쥬 진피 마일드젤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롭스 매출 기준 여성청결제 부문 4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그 동안 롭스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내 입점은 물론 롯데슈퍼에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이는 등 기존 1030 고객뿐만 아니라 4050고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확보를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단행했다.

최근엔 롯데ON 론칭으로 롭스를 포함, 롯데 유통계열사 7곳의 통합 온라인몰을 선보이며 온라인 채널에도 변화를 줬다.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첫 협업 방송 역시 판매 채널 다각화와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위해 추진됐다.

홍성호 롭스 대표는 “이번 롯데홈쇼핑과의 협업은 롭스의 유통망 다각화의 일환으로 롭스와 롯데홈쇼핑의 첫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신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늘려 소비자들이 더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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