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25, 골프 브랜드 볼빅과 손잡고 편의점 내 골프 용품 카테고리 육성
지난 8일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 전무(우측 2번째)와 문경안 볼빅 대표이사(좌측 2번째)가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GS리테일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골프시장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편의점도 골프 용품 판매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1일 GS리테일은 골프 브랜드 볼빅(Volvik)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1일부터 편의점 GS25에서 주요 골프 용품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GS25가 이번에 단독으로 선보이는 볼빅 상품은 프리미엄 VIVID 컬러 골프공 2종, 골프 장갑, 리그넘 티 등 골프용품 4종을 포함해 총 6종이다. 해당 상품은 골프 용품 전용 매대로 구성돼 만나볼 수 있다.

GS25는 올해 골프 용품 전용 매대를 전국 GS25 매장에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볼빅과 협업해 GS25 전용 골프 용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골프장 인근의 거점 점포를 중심으로 골프 용품 융복합점을 확대해 간다는 포부다.

볼빅 골프 용품은 편의점 GS25에 이어 슈퍼마켓 GS THE FRESH, 헬스앤뷰티 스토어 랄라블라에도 순차적으로 확대해 도입될 예정이다.

GS25가 골프 용품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전략적으로 강화하기로 한 이유는 국내 골프 인구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골프 인구는 761만명으로 10년전 대비 약 3배 늘었다.

GS25는 골프 용품 카테고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집중 육성하면서 골프 인구의 구매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맹점의 신규 고객 창출 및 수익 상승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훈 GS리테일 생활서비스 MD부문장은 “골프 용품에 이어 각 종 스포츠, 레져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 개척해 선보이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GS25 가맹점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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