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온리원오브(OnlyOneOf)가 오는 21일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온리원오브는 11일 0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1차 트랙 티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암시했다.

이에 따르면 앨범명은 '프로듀스드 바이 [  ] 파트 1'이다. 비어있는 괄호는 무한한 협업을 의미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레이, 보이콜드, 차차말론 등이 프로듀서로 참여한다고 알려 조명이 집중됐던 앨범이다.

이 날 첫번째 트랙 티저에는 보이콜드의 이름과 '디자이너'라는 곡명이 트랙리스트 1번으로 노출됐다. '영 제너레이션 프로듀서', '비트메이커'로 불리는 보이콜드는 감각적인 음악을 앞세워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보이콜드는 굵직한 아티스트와 많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K팝 그룹은 온리원오브가 처음이다.

보이콜드는 "기존 방식과 다른 시도, 접근을 해서 흥미로운 작업이었고 리스너들도 재미있을 것"이라며 "온리원오브는 준비가 잘 된 팀 같다. 아직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그룹"이라고 말했다.

트랙 티저의 분위기를 주도하는 멤버 나인, 밀의 이미지도 인상적이다. 슈트 차림의 댄디한 느낌 안에서도 자유로운 분위기가 풍긴다. 블루 헤어로 물들인 밀의 변신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리원오브는 1차 트랙 티저를 시작으로 이번 앨범의 베일을 하나씩 벗길 계획이다.

사진=에잇디크리에이티브 RSVP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