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로이킴이 입대를 확정지었다.

소속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로이킴이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합격 통보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로이킴은 다음 달 15일 경북 포항의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로이킴은 2012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4'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뒤 이후 2013년 '봄봄봄'을 크게 히트시켰다.

'슈퍼스타K4'에 함께 출연했던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 유포, 집단 성폭행 혐의 등으로 구속된 지난 해 그와 나눴던 대화가 공개되며 로이킴도 곤욕을 치렀다.

그는 지난 2016년 한 포털 사이트의 블로그에 올라와 있는 이미지 1건을 휴대전화로 캡처해 모바일 메신저 대화방에 공유, 지난 해 4월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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