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데이식스 활동중단

5인조 밴드 데이식스(DAY6)가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일부 멤버들의 불안 증세 호소로 활동을 중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일부 멤버들이 심리적 불안 증세를 호소해 정밀 검사를 진행해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전문이의 소견을 받았다"고 밝혀. 이어 "멤버들과의 신중한 논의 끝에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자 이번 앨범을 포함한 팀 전체로서의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기로 했다"고 덧붙여. 소속사는 "컴백을 앞두고 부득이하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향후 팀 활동 재개와 관련해서는 추후 공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해. 데이식스는 11일 오후 6시 미니 6집 '더 북 오브 어스:더 디먼'(The Book of Us:The Demon)을 발매하기로 해. 하지만 팀 활동 중단으로 컴백 활동은 하지 못하고 음반 발매만 하는 것으로 계획 변경. 이번 앨범은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좀비'를 비롯해 8개 트랙으로 구성.

#윤형빈 소극장 무료 개방

윤형빈이 동료 개그맨을 위해 '윤형빈소극장'을 무료로 개방하겠다고 밝혀. 윤형빈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로 '개그콘서트' 폐지설을 속상해하며 "윤형빈소극장을 개그맨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장르불문, 나이불문, 방송사불문, 공연 런칭을 원하는 어떤 개그맨이라도 연력달라"고 뜻 밝혀. 특히 윤형빈은 공연장을 빌려주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제작, 마케팅, 티켓 판매, 외부 공연 유치 등도 함께 돕겠다고 해 귀감 사고 있어. 그러면서 윤형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개그맨들에게 용기와 힘을 북돋워주는 메시지 전해. 이같은 윤형빈의 게시물에는 송은이, 이광섭, 김하영, 쇼리, 팝핀현준 등이 댓글로 응원의 마음 더해.

#칸 영화제 무산

전 세계를 휩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칸 영화제가 원래 형태로 개최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10일(현지시간) 영국 영화 매체 스크린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현 상황에서 물리적 형태의 영화제는 예상하기 어렵다"며 "관객이 크루아제(영화제가 열리는 칸의 거리)에 모이는 형식의 영화제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모두가 이해하는 바"라고 말해. 물리적 개최 대신 다른 영화제들과 협업하는 방식이 유력. 다음 달 초에 발표할 올해 초청작은 '칸 2020'이라고 이름 붙이고 토론토 영화제, 앙굴렘 영화제, 산 세바스티안 영화제, 뉴욕 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가을에 열릴 영화제에서 상영하는 방식. 프레모 위원장은 "올해 초청작 발표는 예년처럼 '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비경쟁 부문'으로 나눈 구조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 여름부터 내년 봄까지 개봉할 영화 중에서 선정한다"고 설명.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윤형빈 인스타그램, 칸 영화제 포스터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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