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코로나19 비상경제체제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배정된 선택적 복지제도 예산의 조기 집행을 실시해 ‘착한 소비운동’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선택적 복지제도는 각 개인별로 주어진 복리후생비의 하나로 자기계발과 건강관리, 식음시설이용 등 자신이 원하는 항목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아트센터는 이번 조기집행 동참을 통해 내수 진작과 지역 경기부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예산 집행 가이드라인을 조정해 선결제와 조기구매 등 부진한 내수를 보완하고 원활하면서도 신속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우종 사장은 “이번 조기 집행으로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과 예술단원들이 자발적 참여를 통해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최정용 기자 wesper@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