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광산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5월 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420-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광산’을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광산은 지하 2층, 지상 10~14층, 12개동, 전용면적 84㎡ 425세대와 116㎡ 3세대 총 428세대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분양 세대수는 ▲84㎡A 218세대 ▲84㎡B 207세대 ▲116㎡A 2세대 ▲116㎡B 1세대다.

단지의 인근에는 개발호재가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우선 인근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이전할 예정이다.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월 금호타이어와 미래에셋대우는 공장 이전 및 부지 도시계획 변경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광주송정역을 통해 KTX 서울역과 SRT 수서역까지 약 2시간이면 도착 가능하며, 광주제2순환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 13번 국도를 이용하여 광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광주 도심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상무대로가 인접해 있어 광주 시내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앞 송정중앙초등학교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송정중학교, 정광중학교, 정광고등학교 등도 반경 약 1㎞ 내에 위치한다. 이외에 시에서 운영하는 광주송정도서관도 가깝다.

직주근접 배후수요도 다수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더불어 한국전력공사 광산지사, 아모레퍼시픽 물류센터 등이 자리하고 있는 소촌일반산업단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힐스테이트 광산은 전 세대가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돼 채광 및 통풍성이 좋다. 뿐만 아니라 국민주택형으로 불릴 만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가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 설계도 우수하다. 전용면적 84㎡A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가 용이하다. 안방은 넓은 드레스룸이 적용돼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현관과 주방 사이에는 팬트리가 설치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타워형 구조인 전용면적 84㎡B타입의 경우 수납공간 확보를 위해 복도 수납장이 제공된다.

미세먼지 유입 저감을 위해 세대 현관에 에어샤워 시스템(유상옵션)도 적용된다. 세대 현관 천장에 에어샤워기가 설치돼 외부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신발장에 설치된 에어브러시를 통해서는 옷이나 신발 등에 흡착된 미세먼지를 없애 세대 내 쾌적한 실내 공기 유지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광산은 광주에서도 교통중심지로 부각되고 있는 광산구 신규 중심축에 들어서는데다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는 편”이라며 “여기에 단지 가까이 예정돼 있는 개발호재로 주거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새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광산의 견본주택은 광주시 광산구 상무대로 513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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