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은가누, 트위터에 사진 공개
UFC 249 헤비급 경기에서 맞대결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왼쪽)와 프란시스 은가누. /UFC 프란시스 은가누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4ㆍ카메룬)가 UFC 249 헤비급 경기에서 맞대결해 패배를 안긴 상대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ㆍ수리남)와 백스테이지에서 재회했다.

은가누는 10일(한국 시각) 소셜미디어 트위터에 경기를 마친 뒤 로젠스트루이크와 만나 다정한 포즈로 찍은 사진을 포스팅했다.

이와 함께 “단지 비즈니스일 뿐 그 이상은 아니다. 항상 비즈니스 파트너를 존중한다”는 글을 적었다.

옥타곤 위에선 쓰러뜨려야 하는 경쟁자지만, 경기를 마친 뒤엔 같은 직종에서 일하는 동업자일 뿐이란 사실을 팬들에게 강조한 셈이다.

이날 은가누는 메인카드 세 번째 순서로 열린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로젠스트루이크와 격돌했다. 1라운드 20초 만에 레프트 훅 한방으로 로젠스트루이크를 쓰러뜨려 KO 승리를 따냈다. UFC 4연승을 질주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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