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기아자동차가 더욱 세련되고 개성 넘치는 내외장 스타일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모닝 어반’을 12일 출시했다.

모닝 어반은 2017년 출시된 3세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로 스타일 개선과 안전성 강화가 특징이다.

디자인은 전면부 경우 ▲‘타이거 노즈(Tiger Nose)’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둘러싼 8개의 독특한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균형 잡힌 형상으로 단단해 보이는 범퍼 등이 특징이다. 여기에 후면부는 ▲굴곡으로 입체감을 더한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수평형으로 넓게 디자인돼 견고해 보이는 범퍼 ▲범퍼 하단 크롬 듀얼 머플러 가니쉬 등으로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신규 외장 색상인 ‘허니비’로 젊고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특히, 기아차는 ‘엣지-UP’을 운영해 더욱 개성 넘치는 내외장 디자인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엣지-UP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전/후면부 범퍼에 적용된 고광택의 검은색 (블랙 하이 그로시, Black High Glossy) 소재 ▲라디에이터 그릴 메탈 칼라 포인트 ▲측면부 벨트 라인(창문 아래)의 크롬 몰딩 ▲도어 하단의 블랙 하이 그로시 칼라 포인트가 적용된 사이드실 몰딩 ▲신규 디자인된 16인치 알로이 휠 ▲톡톡 튀는 색감의 오렌지 칼라 포인트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성 및 도심 주행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기아차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또 감지 대상이 보행자까지 확대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도 함께 적용했다.

기아차 제공

멀티미디어 등 다양한 편의사양도 눈에 띈다. ‘운전석 통풍시트’를 신규 적용하고 넓은 화면으로 시인성을 높인 ‘4.2인치 칼라 클러스터’와 ‘8인치 내비게이션’을 적용했다.

여기에 UVO 기반 첨단 스마트 멀티미디어를 탑재하고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차와 집을 이어주는 ‘홈 커넥트(카투홈/홈투카)’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카카오의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 기반 음성인식’ 등 다양한 IT사양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모닝 어반은 개선된 ‘스마트스트림 G 1.0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5.7km/ℓ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췄다.

모닝 어반의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1195만원 ▲프레스티지 1350만원 ▲시그니처 148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모닝 어반은 경차만의 강점에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첨단 도심형 주행 안전 기술이 융합돼 탄생했다”며, “차급을 넘어선 ‘도심 최적의 모빌리티’라는 모닝만의 새로운 영역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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