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정진영의 감독 데뷔작이자 조진웅 주연의 영화 ‘사라진 시간’이 6월 18일 개봉을 확정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충격적인 상황과 마주하면서 자신의 삶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클로즈투유’에서 최종 제목을 ‘사라진 시간’으로 변경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굳게 닫힌 철창 사이로 보이는 조진웅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날카롭고 예리한 눈빛으로 화재사건 현장을 응시하며 앉아있는 형사 형구(조진웅)의 표정에서 반드시 사건을 해결하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단서를 찾기 위한 집념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내가 사라졌다”라는 카피는 앞으로 형구에게 일어날 충격적인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조진웅 외에도 배수빈, 정해균, 차수연, 이선빈, 신동미, 장원영 등이 출연했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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