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핫펠트가 페미니스트를 비하한 유튜버에게 일침을 가했다.

핫펠트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페미니스트를 꾸준히 비방하고 있는 한 유튜버의 영상 화면을 올리며 "남의 피 빨아먹으며 사는 기생충의 삶이 본인이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고 유일한 생존전략이라면 응원할게요"라는 글을 남겼다.

이 유튜버는 앞서 핫펠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페미니스트란 말을 검색해 봤다.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더라. 나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난 페미니스트가 맞다'고 얘기하게 됐다"고 하자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예쁘고 어리고 인기 많은 선미가 부러운거잖아요 그냥"이라며 핫펠트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이 유튜버는 페미니즘은 물론이고 앞서 일본 불매 운동이 일자 일부러 일본 여행을 가는 영상을 찍어 올리고, '미러링'을 핑계로 N번방 피해자들에게 2차 가해를 하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는 등 꾸준한 논란을 일으키며 관심을 얻고 있다.

사진=아메바컬쳐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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