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건우. /OSEN

[한국스포츠경제=김준희 수습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자유계약선수(FA) 김건우와 재계약했다.

SK는 12일 “FA 김건우와 보수 총액 1억 원(연봉 9000만 원, 인센티브 1000만 원)에 3년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한국프로농구(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9순위로 SK에 입단한 김건우는 지난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평균 2.3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3점슛 성공률 41.9%로 외곽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팀의 정규리그 1위에 힘을 보탰다.

김건우는 “2017-2018시즌 우승을 함께했던 친정팀과 다시 계약하면서 원클럽맨으로 남게 돼 영광스럽다”며 “좋은 감독님, 코칭스태프, 동료들과 함께 다음 시즌 팀이 또 한 번 챔피언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준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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