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입국자 검역 1명…격리해제 9695명·사망자 259명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영향…수도권 16명 발생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26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62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62명(해외유입 1142명, 내국인 90.2%)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5명으로 총 9695명(88.4%)이 격리해제 돼, 현재 1008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4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수도권(서울 12, 인천 2, 경기 2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부산 3명, 대구 3명, 울산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6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67명이다. 이 밖에 경기 708명, 서울 707명, 부산 144명, 충남 143명, 경남 119명, 인천 107명, 강원 54명, 충북 52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25명이 늘어난 총 9695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59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69만5920명이다. 이 중 66만5379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579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질병관리본부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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