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은 오프라인 신청은 18일부터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가능하다. /그래픽 김민경 기자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이틀간 376만가구에서 2조5000억원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12일 이틀간 긴급재난지원금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에서 375만9245가구가 2조5253억원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이틀째인 12일에만 195만1530가구에서 1조3065억원을 신청했다. 첫날인 11일에는 180만7715가구가 1조2188억원을 접수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99만1454가구가 전체 신청금액의 26.4%에 해당하는 6253억원을 신청했으며 서울에서는 83만958가구가 5476억원을 신청했다.

이어 부산(22만7672가구·1586억원), 인천(22만2296가구·1564억원) 경남(20만4884가구·1471억원), 대구(17만4843가구·1245억원), 경북(16만4182가구·1132억원), 충남(15만1399가구·1033억원) 순이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첫 주에는 요일제로, 수요일인 13일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3·8인 세대주가 각 카드사 PC·모바일 홈페이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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