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CI. /선데이토즈 제공

[한스경제=고혜진 수습기자] 현대차증권은 13일 모바일 소셜게임 개발기업 선데이토즈에 대해 새로운 대전 모드를 추가한 ‘애니팡4’ 게임이 출시 임박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최진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84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48.8% 올라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지난해 10월 아시아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디즈니 팝 타운’의 매출이 반영돼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월 중 비공개시범테스트(CBT)를 진행한 ‘애니팡4’는 2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존 캐주얼 게임과는 다르게 새로운 이용자 간 대결(PVP) 형식의 콘텐츠를 추가해 게임 유저(사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애니팡4의 일매출을 보수적인 수치인 6000만원으로 가정했으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게임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그 이상의 일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며 “2분기에 출시해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한다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선데이토즈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2만550원으로 장마감했다. 목표가 2만5000원 대비 상승 여력은 21.7%다.

고혜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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