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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강원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이태원을 다녀온 10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와 원주시에 따르면 대학생 A(19·원주시)씨가 코로나19 강원도 55번째(원주 20번째) 확진자로 판정났다. A씨는 지난 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에 방문한 뒤 두통 등의 증세를 보여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13일 양성판정을 받았고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방역당국은 동거 중인 A씨의 조부와 부모,동생 등 가족 4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현재 전원 검체를 채취,감염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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