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정용 기자] 용인시는 올해 경기도의 겨울철 대설·한파 사전대비 및 대책 추진실태’ 평가에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2019~2020 겨울철 자연재난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대비 실태와 대책기간 중 발생한 인명·재산피해 및 대응 조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적설 취약구조물 일제조사와 일일점검, 제설 취약구간 등급별 관리, 한파 취약계층 대상 현장대응반 운영 등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또 기상특보에 따른 비상근무와 예찰활동, 재해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폭설대응훈련, 민?관?군 협업체계 구축 등으로 체계적으로 대비하며 인명이나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폭설이나 한파 등 재난정보를 휴대폰 문자로 실시간 발송하는 등 시민과 소통하는 재난대응을 하고 취약계층에 난방용품 지원이나 한파저감시설 설치, 시민행동요령 홍보 등으로 피해 예방에 주력해 행정서비스 만족도도 높였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최고 안전도시의 위상을 재확인한 것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안전을 위한 자연재난 대비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에도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실태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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