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하준영. /OSEN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하준영(21)이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KIA는 "하준영이 13일 서울의 한정형외과병원에서 왼쪽 팔꿈치내측 인대재건술 및 뼛조각 제거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2018년 2차 2라운드 16순위로 KIA에 입단한 하준영은 지난 시즌 59경기(52.2이닝)에 나와 6승 2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하준영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에서 팔꿈치 통증을 느껴 보강 훈련에 집중했으나,통증이 재발해 최근 정밀 검사를 받았다. 검진 결과 뼛조각으로 인해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고, 뼛조각을 제거하는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하준영은 5일간 입원 후 퇴원해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재활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KIA는 "하준영이 건강한 상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와 재활 과정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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