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월부터 4월까지 '홈스쿨링 상품' 거래액 전년 대비 3배 증가
이베이코리아 제공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스쿨링이 인기를 끌면서 비대면 교과 상품과 온라인 체험형 상품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13일 G마켓과 옥션은 올해(1월~4월) 홈스쿨링 상품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이 시기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온라인 교육 체험 상품’ 신청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배(601%) 급증했다.

도서 상품은 아동 필수 권장도서가 5배(404%), 유아동 홈스쿨링 도서는 3배 이상(248%) 증가하는 등 주로 자가 학습이 어려운 유아동을 위한 한글, 영어 도서 수요가 많았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G마켓과 옥션은 홈스쿨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획전을 각각 진행한다.

G마켓은 ‘오늘 뭐 읽지’ 기획전을 통해 학년별 참고서 베스트셀러를 비롯해 공동구매 형태로 유아동 도서를 특가 판매한다. 또한 ‘아이스크림 홈런, 천재교육 밀크T’ 등 무료체험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를 비롯한 8대 카드사로 행사 제품을 결제할 경우 활용 가능한 ‘15% 쿠폰’을 제공한다.

옥션도 ‘맘스초이스’ 프로모션을 통해 연령 및 주제 별 베스트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학습참고서와 유아 그림책, 사운드북, 학습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기 제품을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0~3세 아이들의 시청각 발달에 도움을 주는 ‘튤립 사운드북’부터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보림 팝업 그림책’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 도서사업팀 지경민 팀장은 “코로나19로 집에서 학습이 필요한 상황이 길어지고 있어 각종 홈스쿨링 상품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홈스쿨링 상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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