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역사회 발생 26명…격리해제 9762명·사망자 260명
오송 질병관리본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29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991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9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991명(해외유입 1145명, 내국인 90.0%)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9762명(88.8%)이 격리해제 돼, 현재 969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3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26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수도권(서울 4, 인천 12, 경기 6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강원 1명, 충북 3명, 충남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65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68명이다. 이 밖에 경기 714명, 서울 711명, 부산 144명, 충남 144명, 경남 119명, 인천 119명, 강원 55명, 충북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7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67명이 늘어난 총 9762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60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71만1484명이다. 이 중 67만9771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2만722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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