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샘표식품

[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 충무로 샘표식품 본사 9층에서 근무 중인 직원 한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샘표식품은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연휴가 끝난 후 샘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태원 방문 이력이 있을 경우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후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와 회사에 출근했다.

하지만 한 직원이 당일 ‘음성’에서 ‘양성’으로 판정이 번복된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14일 파이낸셜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샘표 관계자는 “최근 이태원을 다녀온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독려했으며,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정상출근을 했는데, 오늘 갑자기 보건소에서 양성 판정 받았다고 연락 왔다”면서 “전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시행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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