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형수가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인 영화 '드림'(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14일 소속사 프레인TPC에 따르면 박형수는 ‘드림’에서 엔터테인먼트의 수장 김대표 역을 맡는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박형수와 이병헌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형수는 이병헌 감독과 처음 호흡을 맞췄던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도 연예 기획사 대표를 연기하며 근엄함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허술한 모습으로 코믹 연기를 펼쳤다. 박형수는 이번에도 독보적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일 크랭크인한 ‘드림’은 2021년 개봉 예정이다.

사진=프레인TPC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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