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스경제=김두일 기자] 의왕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장기간 중단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재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일부터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재개를 위한 준비작업으로 참여자 비상연락체계 마련, 발열 및 호흡기 증상에 대한 사전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단에 사업재개를 위한 방역물품으로 체온계 40개, 마스크 2,000장, 손소독제 100개를 우선 지원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모든 참여자들에게 활동 시작 전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을 준수하도록 철저한 관리를 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이달 19일까지는 향후 코로나19 상황 개선 시 운영하게 될 경로당 청소 및 방역작업으로, 관내 경로당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한 외부활동 위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단계적으로 재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어 사업을 재개하게 되었다”며, “이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시는 모든 어르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두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