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결혼한다.

전진 측은 15일 “전진이 오는 10월에 현재 교제 중인 여성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전진의 예비신부는 항공사 승무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 역시 이날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어릴 적부터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저에게 그 꿈이 현실로 다가왔다”고 했다.

이어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저에게 큰 힘이 돼주는 이 사람과 함께라면 어떤 힘든 일이라도 이겨낼 수 있을 거란 확신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실망시켜드리지 않고 건강한 모습으로 잘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로써 전진은 같은 멤버 에릭에 이어 2번째 유부남 멤버가 됐다. 에릭은 지난 2017년 배우 나혜미와 결혼했다.

전진은 1998년 신화로 데뷔했다. 특유의 댄스실력을 바탕으로 재치있는 입담과 수려한 외모로 사랑 받았다. KBS2 '출발 드림팀'은 물론 군 입대 전 MBC '무한도전'의 고정 멤버로 활약했다. MBC ‘논스톱4’ KBS2 ‘구미호외전’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도전했다.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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