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양효진이 14일 서울시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2020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MBN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의 양효진(31)이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양효진은 14일 서울시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양효진은 V리그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5500득점을 돌파했다. 남녀부 통틀어 처음으로 1200개의 블로킹을 달성하기도 했다. 2019-2020 정규리그 MVP에 빛나는 양효진은 이번 수상과 관련해선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유난히 상복이 많은 것 같다. 이 기운을 다음 시즌, 내년 올림픽까지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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