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부터 노후까지’ 생활에 필요한 복지…책 한 권으로 확인
‘출생부터 노후까지’ 생활에 필요한 복지…책 한 권으로 확인
  • 홍성익 기자
  • 승인 2020.05.15 06:00
  • 수정 2020-05-15 05:06
  • 댓글 0

코로나19 지원·청년일자리, 출산·육아, 노후 등 상황별 정보 통틀어
복지부,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 펴내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보건복지부가 전 국민이 복지 서비스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 서비스’를 개정, 펴냈다.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제공= 보건복지부
'2020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안내책자/제공= 보건복지부

2014년부터 국민들에게 제공하는 안내 책자는 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개 서비스가 담겨있다.

총 390쪽으로 구성된 책자는 국민 개개인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을 담았다. 생애주기별, 대상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 상황에 대응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생활·생계지원, 사회보험료 부담완화, 소상공인 등 대상 금융지원 사업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새롭게 도입하거나 확대하는 사업으로는 △일하는 청년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청년저축계좌 △인재양성을 위한 전문기술인재 장학금 △신용회복위원회 채무조정 △햇살론17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 지원 등이 있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의 경우 연령제한 폐지와 급여횟수 확대 등 변경된 내용이 담겼다.

한편 정부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해 국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446명의 참여자 중 75%는 안내 책자에 대해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개선이나 추가가 필요한 분야로는 43%가 서민금융지원사업, 17%가 청년층지원사업을 꼽았다.

정부는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올해 무료 법률상담 등 법률 및 서민금융 지원 분야를 개편했고 일자리 지원 등 청년층 소책자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각 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등 공공기관이나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안내서 약 17만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또 휴대하기 편한 주요사업50 소책자, 어르신을 위해 큰 글자로 인쇄한 노령층30 안내책자, 시각 장애인용 음성지원이 포함된 QR코드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형태로 안내자료를 제공한다.

복지부는 오는 6월부터 정책 대상자 등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책자 활용법을 안내하고 보건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를 통해서도 제공할 예정이다.

양성일 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복지서비스를 몰라서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매년 안내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국민이 더욱 쉽게 이용하고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 외에도 다양한 전달 방식을 활용해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6월부터 아동이나 노인 등 대상 또는 위기상황별 정책 대상자(혹은 사례관리사 등 지역담당자)와의 현장 간담회를 통해 책자 활용법을 안내하고, 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SNS)에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고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기초자치단체나 종합사회복지관 등 일선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이 책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별·기관별 맞춤 정보를 스스로 제작할 수 있도록 원문 제공은 물론 저작권도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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