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으로 상승세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1930선을 돌파했다. 개인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 다음주 초면 48개 주가 부분적 경제활동 재개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4포인트(0.27%) 상승한 1930.10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1113억원을 홀로 매수 중이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6억원, 22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52%)와 SK하이닉스(0.99%), 셀트리온(0.23%), LG화학(0.87%)이 오름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1.14%), 네이버(-0.91%), LG생활건강(-0.89%), 삼성SDI(-0.65%), 현대차(-0.65%)는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92포인트(0.42%) 상승한 693.49를 가리키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467억원, 기관이 5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39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43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0원 오른 1228.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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