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제공

[한스경제=마재완 수습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15일 동국제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는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동국제약 실적은 매출액 1306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이고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2% 성장했다"라며 "순익도 같은 기간 32.4% 증가하며 165억원을 달성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었다"라며 목표가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을 포함한 헬스케어 부분 426억원(전년 동기 대비 38.0% 상승) ▲일반의약품(OTC) 309억원(11.1% 상승) ▲전문의약품(ETC)는 280억원(10.6% 상승) ▲동국생명과학 199억원(13.2% 상승) 등 전 사업부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라며 "헬스케어 부문이 외형 확대되며 수익성이 개선됐고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률(13.1%) 보다 2분기 영업이익률(14.8%)이 더욱 개선된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평가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고성장을 보이고 있는 헬스케어 부문은 2분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 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동국제약 부문별 성장률 추정치는 헬스케어 부문이 30.2%로 1분기(38.0%)와 비교하면 낮은 수치지만 OTC(5.2%), ETC(5.6%)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치다.

동국제약은 지난 14일 코스닥시장에서 10만1500원에 장마감했으며 목표가 13만원 대비 상승 여력은 28.0%다.

마재완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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