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인턴기자]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의 부인이자 조선일보 사장의 제수인 이씨가 한강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은 2일 오전 10시께 가양대교 인근에서 발견됐다. 차량에서 유서를 찾은 경찰이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시신 발견 전날인 1일 새벽 4시 한강변 방화대교 인근에 차량만 남겨둔 채 운전자가 사라져 경찰과 소방당국이 조사를 벌여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방용훈 코리아나 호텔 사장은 2009년 처음 불거진 ‘장자연 리스트’와 연루된 바 있다. 또 코리아나호텔의 옥외 주차장 진입로가 시유지인 데도 불법 점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일었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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