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집단감염 영향…수도권 22명 발생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의 영향으로 어제 하루 27명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1018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현재 신규 확진자가 27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018명(해외유입 1150명, 내국인 89.8%)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9명으로 총 9821명(89.1%)이 격리해제 돼, 현재 937명이 격리 중이다.
신규 확진자 1명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공항 검역에서 확인됐다. 확진자 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으며, 지역사회 발생은 22명이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중 22명은 수도권(서울 14, 인천 5, 경기 3명)에서 발생했다. 그 외 지역 신규 확진자는 대구 3명, 전남 1명 등이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가 6868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이 1368명이다. 이 밖에 서울 725명, 경기 717명, 부산 144명, 충남 144명, 인천 124명, 경남 119명, 강원 55명, 충북 55명, 세종 47명, 울산 45명, 대전 43명, 광주 30명, 전북 20명, 전남 18명, 제주 14명 순이다.
지금까지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전날 59명이 늘어난 총 9821명이다. 국내에서 확인된 코로나19 사망자는 260명이다.
확진자를 포함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사람은 72만6747명이다. 이 중 69만585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고 1만987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한다.
홍성익 기자 hongsi@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