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1위는 ‘이낙연’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여론조사 /한국 갤럽 제공

[한스경제=김창권 기자] 국민의 65%가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는 것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15일 한국갤럽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잘하지 못한다는 평가는 전주보다 6%포인트 오른 27%였다.

평가 근거에 대해선, 긍정 응답자의 절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처를 잘해서'라고 답했고 부정 응답자의 경우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코로나19 대처 미흡' 등의 이유가 있었다.

차기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8%로 1위에 올랐다. 갤럽 조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수치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1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2%) 순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윤석열 검찰총장,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유승민 통합당 의원은 각각 1%대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창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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