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SNS이용량 많은 젊은세대에 유용기기... 프리미엄 무선이어폰과 휴대용 공기청정기도 인기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알루미늄 소재 모델. 왼쪽부터 아쿠아 블랙, 클라우드 실버, 핑크 골드./삼성전자 제공

[한스경제=이승훈 기자] 다가오는 성년의 날(5월 셋째 월요일)을 맞이해 올해 스무 살이 되는 Z세대에게 주면 좋은 선물로 ‘IT 아이템’이 떠오르고 있다.

‘Z세대’는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란 ‘디지털 네이티브(디지털 원주민)’ 세대로, 인터넷과 IT(정보기술)에 친숙하며, 자신만의 가치와 취향, 감성을 지닌 점이 특징이다.

17일 인터넷 포탈 사이트 네이버의 웨어러블기기 쇼핑검색어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2’가 상위권에 올라와 있을 만큼 인기를 보이고 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시리즈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건강관리에 최적화한 최신 스마트워치로 최근 자기관리와 운동 등에 관심이 많은 젊은 세대에게 유용한 아이템이다.

이 제품은 달리기, 걷기, 자전거, 수영, 로잉 머신 등 7개 종목을 자동 측정하고 총 39개 이상의 운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다. 또 양질의 수면 패턴 형성과 실시간 스트레스 수준 확인도 가능하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이용량이 많은 젊은 세대에게 손목 위에서 바로 포스트를 확인하는 소셜 미디어 뷰어 기능도 유용하다. 또 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16개 언어를 실시간으로 번역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 학습 등에도 도움이 된다.

일 평균 스마트폰 이용시간이 150분에 육박하는 Z세대에게 프리미엄 무선이어폰도 인기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기존 화이트·블랙·블루 색상에 이어 '갤럭시 버즈+' 핑크·레드 색상을 추가로 선보였다. 갤럭시 버즈+에서는 터치패드를 길게 눌러 평소 즐겨 사용하는 음원 서비스에서 맞춤형 음악 재생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뮤직 서비스 연동 기능을 새롭게 제공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서 온라인 강의를 들거나 홈 캠핑을 즐기는 젊은 세대들이 늘면서 ‘휴대용 공기청정기’도 주목할 만 하다.

LG전자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의 새로운 색상인 로즈골드와 다크블루. /LG전자 제공

LG전자의 휴대용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탑재했다. 또 LG전자는 화이트, 블랙 등 기존 2가지 색상에 20~30대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로즈골드와 다크블루를 추가했다.

퓨리케어 미니는 현재까지 한국공기청정협회(Korea Air Cleaning Association), 영국알레르기협회(BAF),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 등 국내외 8개 외부기관에서 모두 4개의 인증과 10개의 검증을 받았다.

퓨리케어 미니 필터는 약 2000시간 지속된다. 필터 가격은 개당 1만 원으로 필터 교체에 대한 부담은 크지 않다.

감성에 예민하고 일상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기록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아날로그 '감성템‘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미니11’는 ▲라일락 퍼플 ▲스카이 블루 ▲블러쉬 핑크 ▲차콜 그레이 ▲아이스 화이트 등 다섯 가지 색상으로 나왔다.

주변 밝기에 따라 노출을 조정해주는 자동노출기능, 클로즈업 셀카를 지원하는 셀프촬영모드 등 편의기능도 강화됐다. 또 전용 카메라 케이스, 스트랩, 셔터 버튼 액세서리 등이 추가됐다.

캐논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 QX10’. /캐논코리아 제공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쉽고 간편하게 고화질 사진으로 인화할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캐논에서 출시한 미니 스마트 포토프린터 ‘셀피스퀘어 QX10’은 작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고, 염료 승화 방식을 채용해 정밀하고 선명한 색 표현이 가능하다.

오버 코팅 방식으로 특수 필름 처리되어 오염에 강해 최대 100년 동안 사진을 깨끗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이제품은 Z세대의 감성을 잘 보여주는 문화인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정사각형 스티커 용지를 지원해 SNS에 올린 ‘감성샷’을 비율 편집 없이 출력할 수 있고, 인화지 뒷면의 시트를 떼어내면 스티커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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