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전용 ARS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KB국민카드가 전용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매일 오전 00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운영 시간 외에는 상담 예약을 접수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기부금 포함 여부 선택 후 고객 확인 ▲비밀번호 등을 통한 본인 인증 ▲정보제공동의 절차로 진행된다. 

시행 첫날인 15일은 출생년도 끝자리가 5와 0인 고객에 한해 전용 ARS와 고객센터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16일부터는 출생년도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ARS의 경우 정보제공동의 후 음성 안내에 따라 일부 또는 전액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기부를 원하지 않을시 신청 시 1번, 기부금 포함 신청 시 2번을 누르면 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용 ARS 등을 통해서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어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온라인 채널 이용과 은행 영업점 방문 등이 어려운 고객들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지원금 신청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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