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동국제강이 2020년 1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 562억원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매출은 1조228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6% 감소(전년동기 대비 10.7%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해외법인 지분법 손실 반영 등의 영향으로 -1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5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1분기 코로나19 확산과 2019년부터 이어진 철강 시황 위축에 따른 판매량 감소로 매출은 축소됐지만 강도 높은 원가 절감과 고부가 가치 제품 위주 판매 확대로 영업이익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은 48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전년동기 대비 59.3% 증가)을 실현했다며 매출은 1조11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5% 감소(전년동기대비 9.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2분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지속에 따른 영향이 국내와 해외 철강 시장에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국제강은 탄력적인 생산 판매 운영과 수익성 위주 영업 강화로 이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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