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희. /KLPGA 제공

[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가대표 출신 19세 김재희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드림 투어 2020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김재희는 15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6천428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군산CC 드림 투어 1차전(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800만 원)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로써 김재희는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김재희는 지난해 11월 입회 이후 드림 투어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동한 김재희는 "드림 투어 최다 우승 기록이 4승으로 알고 있는데 5승에 도전, 상금왕 자격으로 정규 투어에 진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시즌 목표를 묻자 김재희는 “드림투어 최다 우승이 4승인 것을 알고 있는데, 첫 승이 빨리 찾아온 만큼 투어 신기록인 시즌 5승에 도전하고 싶고,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정규투어에 진출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8년에 국가상비군을 거친 김재희는 지난해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아울러 KLPGA 정규투어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에도 출전해 각각 13위, 15위에 오르며 주목 받았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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