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프란시스 은가누, 타이슨 만나 복싱 스킬 전수받아
UFC 프란시스 은가누(왼쪽)와 마이크 타이슨. /UFC 은가누 유튜브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헤비급 랭킹 2위 프란시스 은가누(34)가 우상으로 여기는 전 복싱 헤비급 세계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54)과 만났다.

미국에 체류 중인 은가누는 14일(이하 현지 시각) 타이슨과 ‘Hotboxin' Podcast’에 동반 출연해 만남을 가졌다.

스튜디오에서 타이슨에게 직접 복싱 스킬을 전수받으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

1986년 아프리카 카메룬 수도 바티에에서 태어난 은가누는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어려서부터 막노동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하지만 막노동으로는 인생을 여유롭게 살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전 재산을 챙겨 프랑스로 떠난다.

종합격투기(MMA)보다 먼저 복싱을 시작한 은가누는 타이슨을 동경했다. 세계적인 복서가 되겠단 꿈을 꾼 그는 파리 체육관 코치로부터 “돈을 벌려면 복싱보다 MMA가 낫다”는 조언을 듣고 진로를 바꿨다. 마침내 스물일곱 늦은 나이에 MMA 커리어를 시작했다.

UFC 249에서 로젠스트루이크(왼쪽)를 펀치로 보내는 은가누. /UFC 브라질

2020년 현재 은가누는 한 경기를 뛰면 기본 대전료(파이트머니)로 2억 원 이상을 받는 세계적인 UFC 파이터로 성장했다.

은가누는 10일 UFC 249에서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를 1라운드 20초 만에 펀치로 잠재우고 4연승을 질주했다.

은가누가 평생을 동경한 타이슨은 50대 중반에 링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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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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