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on ESPN 8 메인 이벤트
UFC on ESPN 8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하는 알리스타 오브레임(왼쪽)과 월트 해리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on ESPN 8 메인 이벤트에서 맞대결하는 헤비급 랭킹 8위 알리스타 오브레임(40)과 9위 월트 해리스(37) 중 승자로 더 많은 선택을 받은 파이터는 누구일까.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16일(이하 한국 시각) 기자, 에디터, 라디오 진행자 등 관계자 15명이 참여한 UFC on ESPN 8 메인카드 승자 예측 투표를 진행했다.

가장 관심을 끈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는 사실상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15명 중 8명이 오브레임, 7명이 해리스 승리를 점쳤다. 박빙이다.

오브레임은 종합격투기 전적 63전 45승 18패를 기록한 살아 있는 전설이다. UFC에서만 17전 10승 7패 성적을 남겼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 했다. 직전 패배는 지난해 12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전 펀치 KO다.

이에 맞서는 해리스는 MMA 전적 20전 13승 7패로 UFC에서 12차례 싸워 6승 6패를 기록했다. UFC 입성 초기엔 성적이 좋지 못하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무효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페더급] 댄 이게(왼쪽)와 에드손 바르보자. /UFC 트위터

UFC on ESPN 8은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다. UFC 249가 열린 곳과 같다.

코메인 이벤트는 클라우디아 가델랴(32)와 안젤라 힐(35)의 여성 스트로급 경기다. 그 밖에 라이트급에서 페더급으로 내려온 에드손 바르보자(34)와 ‘코리안 좀비’과 맞대결하고 싶다고 밝힌 랭킹 15위 댄 이게(29)가 메인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 격돌한다.

중국 국적 파이터 송야동(23)과 말론 베라(28)의 밴텀급 경기도 메인카드를 장식한다. 둘은 각각 랭킹 14위, 15위다.

[밴텀급] 송야동(왼쪽)과 말론 베라. /UFC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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