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3R 종료 2-1 판정승
UFC on ESPN 8 댄 이게(왼쪽)와 에드손 바르보자.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페더급 랭킹 4위 ‘코리안 좀비’ 정찬성(33)과 맞대결하고 싶다고 밝혀 관심을 끈 랭킹 15위 댄 이게(29)가 옥타곤 6연승을 질주했다.

이게는 17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8 메인카드 세 번째 페더급 경기에 출전해 에드손 바르보자(34)을 상대로 3라운드 종료 2-1 스플릿 판정승을 따냈다.

킥이 좋은 바르보자에게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으면서 접근전에선 바디샷으로 복부에 충격을 줬다. 전진 스텝으로 바르보자를 압박하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2018년 1월 UFC 데뷔전 패배 이후 이날까지 6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빠르게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2월 UFC 247에서 머사드 벡틱을 꺾은 뒤 언론 인터뷰에서 정찬성을 다음 경기 상대로 지목해 국내에서도 주목받았다.

바르보자전을 마친 뒤 폴 펠더(35)와 함께 옥타곤 인터뷰에 나선 이게는 다음 경기 상대로 누구를 원하냐는 질문에 “야이르 로드리게스, 켈빈 케이터, 제레미 스티븐스, 좀비(정찬성) 최고의 파이터 그 누구라도 상관없다”고 답했다.

이상빈 기자

키워드

#UFC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