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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로젠스트루이크 경기 패배 극복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헤비급 랭킹 8위 알리스타 오브레임(40)이 9위 월트 해리스(37)를 잡고 지난 경기 패배를 극복했다.
오브레임은 17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바이스타 메모리얼 아레나에서 열린 UFC on ESPN 8 메인 이벤트 헤비급 경기에 출전해 해리스에게 2라운드 3분0초 펀치 TKO 승리를 따냈다.
1라운드 초반 해리스의 정확한 펀치를 맞고 한 차례 다운됐으나 베테랑 관록으로 이겨내며 경기를 이어나갔다.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에서 기회를 잡은 오브레임은 펀치 세례로 마침내 주심의 TKO 판정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12월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32)와 경기에서 KO로 무너진 아픔을 깨끗이 씻어냈다.
한편 코메인 이벤트 여성 스트로급 경기에선 클라우디아 가델랴(32)가 안젤라 힐(35)에게 3라운드 종료 2-1(28-29, 29-28, 29-28)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다.
이상빈 기자 pkd@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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