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유현주가 미소를 짓고 있다. /KLPGA 제공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프로골퍼 유현주(26)가 자신을 향한 많은 관심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유현주는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601야드)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1언더파 287타를 기록했다. 순위는 공동 51위다.

지난 2011년 프로에 데뷔한 유현주는 한동안 2부 투어에 머물다가 이번에 1부 투어로 복귀했다. 그는 이번 대회 2라운드 때부터 적지 않은 화제가 됐다.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치고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 최상위에 올랐다.

유현주는 대회 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뜨겁게 응원해주시는 만큼 하루빨리 잘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되지 않아서 속상하다"며 "그렇지만 끊임없이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성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경기 영상, 응원 메시지, 응원의 댓글, 응원의 인증샷, 방구석 갤러리 분들까지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종민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