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하나벤처스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하나벤처스는 내달 17일까지 사업준비 단계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기업들을 대상으로 약 한 달간 경진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 기간에 서면 및 대면 평가를 동시에 진행하며, 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팀에 대해서는 하나벤처스가 직접 투자를 집행하기도 할 계획이다.

하나벤처스는 이전에도 초기 기업 투자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실제로 하나벤처스의 투자포트폴리오 중 차이, 메디스트림, 의식주컴퍼니, 비바웨이브, 로얄크로우, 커먼컴퓨터는 설립된 지 1년 전후의 기업들이기도 하다. 

하나벤처스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서 초기 스타트업들이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발된 회사들에 투자 집행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멘토링을 통해서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벤처스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하나벤처스 제공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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