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가수 겸 연기자 옹성우가 화보를 통해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옹성우는 최근 패션매거진 코스모폴리탄 6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 매거진 커버 장식은 처음이라며 설레는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화보 장인’다운 감각적인 포즈를 선보였다.

스포티한 점퍼부터 핫 핑크 셔츠까지 다채로운 여름 패션도 능숙하게 소화했다. 커버 컷에서는 마커로 그린 듯한 블랙&화이트 룩을 입고 자유분방한 매력을 뽐냈다.

지난 해 ‘열여덟의 순간’에서 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옹성우는 현재 8월 방영 예정인 JTBC드라마 ‘경우의 수’ 촬영 중이다. 두 드라마에서 첫사랑을 연기하게 된 그는 “그 덕에 ‘내가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적이 있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 저 역시 누군가에게 첫사랑 혹은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선사하고 싶다”라며 “저를 보며 사람들이 ‘옹성우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고 느끼면 좋을 것 같다”고 바람을 밝혔다.

최근 백지영과 함께 노래 ‘아무런 말들도’를 불러 보컬리스트로서도 손색없는 음색을 보여줬다. “처음 제안 받았을 때 놀랐다. 백지영은 최고의 보컬리스트인데 함께 노래했을 때 내 목소리가 너무 튀지 않을지 걱정했다. 녹음 하다 보니 그 느낌을 찾아갈 수 있었는데, 들어주시는 분들이 어떻게 판단하실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옹성우는 최종 목표에 대해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겪으며 꾸준히 굵게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코스모폴리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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