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블랙와이뮤직이 콘텐츠는 협업으로 완성된다는 남다른 철학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협업이라는 말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시대다. '컬래버레이션'이라고도 하는 협업은 음악계를 넘어 전 산업계의 트렌드다. 브랜드와 브랜드간의 협업, 사람과 사람과의 협업 등 다양한 시너지를 노리는 작업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더블유투비의 레이블 블랙와이뮤직은 일찍부터 이런 협업의 가치를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운영 초기부터 협업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꾸준히 성장해 전 세계 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블랙와이뮤직의 뮤지션인 남성 듀오 우리자리와 '리틀 크러쉬'로 불리는 지진석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차트인에 성공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뜨거운 반응에는 꾸준한 소통으로 팬들과 쌓아온 신뢰관계가 작용했다는 평가다.

블랙와이뮤직은 SNS와 유튜브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대중과 쉼 없는 소통을 펼치고 있다. 이렇게 쌓은 신뢰관계는 '믿고 듣는' 블랙와이뮤직 뮤지션들의 존재감을 탄탄하게 만들었다는 자평이다.

제작자인 우일 대표는 평소 필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 가수, 프로듀서 등과 끊임없는 제휴 및 협업을 통해 건전한 아이디어를 얻고 이를 구체화하는 주인공이다. 꾸준한 해외 활동을 통해 해외 음악 트렌드를 꿰뚫고 있는 그는 협업으로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블랙와이 뮤직을 이끌고 있다.

또한 우일 대표는 소속 뮤지션들을 제작자와 가수의 관계가 아닌 협업 파트너로 생각하며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전언. 그래서 평소 콘텐츠에 대한 의견도 함께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고, 이 때문에 자유로우면서도 창의적인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보인다.

뿐만 아니라 스태프진과 협업 관계를 구축해 SNS나 유튜브에 어울리는 콘텐츠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있다. 우일 대표는 최근 디멘트 레이블을 추가로 설립하며 너목보에서 화제를 모았던 싱어송라이터 이새봄을 영입했다.

더블유투비의 레이블 블랙와이뮤직은 디멘트 레이블 설립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소통을 목표로 대중들과 호흡하고 있는 더블유투비의 협업 비전이 어떤 식으로 발전해 나갈지 주목된다.

사진=블랙와이뮤직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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