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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고예인 기자] 서울 성북구가 18일 오후 관내 28번째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 사실을 알렸다.

확진자 A씨는 돈암동에 거주 중인 99년생 남성으로 밝혀졌다.

구가 공개한 이 남성의 동선은 지난 14일 자택에 머물다 15일 오후 1시50분부터 4시53분까지 동소문동 카페 스윗에 있었다. 같은 날 오후 5시30분부터 6시3분까지 같은 지역의 음식점을 찾았다.

그 다음 날인 16일에는 오후 1시59분부터 7시9분까지 카페 스윗에 있었으며 같은 날 오후 7시46분 성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자택에 머물다가 18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성북구청은 거주지 주변 방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틀간 카페 접촉자 5명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음식점에선 접촉자가 없었다.

성북구는 “28번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동소문동 카페 스윗을 방문한 사람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사람은 외출을 자제하고 성북구보건소로 상담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28번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알려지지 않았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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