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한국프로축구연맹 18일 발표
16일 전북 현대(하얀 유니폼)와 부산 아이파크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 모습. 전북이 2-1로 승리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46개 회원국에 소개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K리그 코로나19 통합 매뉴얼’ 영문 번역본을 AFC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전 세계 축구 리그 대부분 중단하거나 개막을 연기하는 시점에서 K리그가 가장 먼저 문을 열자 연맹은 아시아 각국으로부터 매뉴얼을 공유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연맹은 매뉴얼 영문 번역본을 제작해 AFC에 제공했다. AFC가 회원국 리그 재개에 도움을 주기 위해 46개국 회원 협회에 공유하면서 ‘K리그 코로나19 통합 매뉴얼’이 아시아 전역으로 뻗어 나갔다.

매뉴얼에는 ▲선수단 및 관계자 예방 수칙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방안 ▲홈경기 운영(무관중 경기, 미디어 가이드라인 등 포함) ▲구단 유소년팀 대응 방안이 포함됐다.

이 밖에 연맹은 2020시즌 K리그 중계권을 구매한 잉글랜드 축구 전문 콘텐츠 플랫폼인 ‘COPA90’에도 매뉴얼 요악본을 영문 번역해 전달했다.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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