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미국 빌보드가 NCT 127의 행보에 집중했다.

빌보드는 17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NCT 127 - 비욘드 더 오리진' 최고의 순간 10'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고 NCT 127의 온라인 콘서트를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 기사에서  빌보드는 "다양한 기술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에서 NCT 127의 무대가 더욱 빛났다. 이번 공연에 최고의 순간들이 있었기에 아티스트와 관객이 연결되어 있다고 느낄 수 있는 색다른 라이브 공연이 탄생했다"고 평했다.

빌보드는 첫 번째로 '3D 그래픽과 AR 효과'를 언급하며 "3D 그래픽으로 시작된 '체리밤' 무대부터 관객들은 AR 기술에 매료됐으며 '영웅' 무대 속 날아다니는 거대한 용의 등장은 AR 기술의 정점을 보여줬다. '하이웨이 투 헤븐' 때는 실제 고속도로를 표현한 LED 스크린을 통해 최고의 기술을 보여주며 모니터로 공연을 시청하는 관객들에게 라이브 스트리밍을 넘어 바로 눈 앞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했다"고 호평했다.

최초 공개된 신곡 '펀치' 무대도 짚었다. 빌보드는 "'펀치'를 최초로 공개함으로 인해 버즈량이 극대화되며 큰 홍보 효과를 얻었다. 강렬하고 자신감 넘치는 음악과 퍼포먼스, 제복 스타일의 의상이 어우러진 무대로 팬들을 반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빌보드는 NCT 127의 '다국어 소통'에 대해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가지 언어로 전 세계 팬들과 커뮤니케이션해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하며 '레전드 게스트의 등장'이라는 타이틀로 "15년 이상 훌륭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전드 K팝 스타 유노윤호가 화상연결로 등장해 오는 24일 동방신기의 '비욘드 라이브'를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꼬 밝혔다.

이 밖에도 '영웅' 리믹스 싱글에 맞춰 DJ로 변신한 쟈니와 멤버들의 댄스 브레이크 코너, 정규 2집 수록 곡 '꿈' 무대 최초 공개, 이번 공연에 도입돼 매력을 더한 멀티캠 및 멀티뷰 기능, 멤버들을 향한 도영의 칭찬에서 시작된 훈훈한 토크 코너 등을 10가지의 최고의 순간으로 선정하며 자세히 소개했다.

'비욘드 라이브'를 마친 NCT 127은 1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NCT #127 네오 존: 더 파이널 라운드'로 컴백한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