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박대웅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가 개원 31주년을 맞아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의 시그니처 송 '로티로리송' 음원을 발매하고 신규 공연을 진행한다. 롯데월드는 이번 음원 발매를 통해 '로티로리송'이 1989년 개장부터 함께한 테마송(“여기는~ 롯~데월드!”)과 더불어 롯데월드를 대표하며 오랫동안 사랑 받을 곡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로티로리송'은 장난기 많은 두 캐릭터의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는 신나는 로큰롤 리듬으로 작곡됐다. 로티, 로리와 함께 즐겁게 놀아보자는 내용을 담은 가사는 도입부부터 ‘롤롤롤’, ‘랄랄랄’과 같은 단어가 반복돼 중독성이 강하고 쉽게 따라 부르기 좋다. 곡 제작에는 뮤지컬 ‘그날들’, ‘투란도트’ 등의 음악감독으로도 유명한 장소영 작곡가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롯데월드 공식 SNS 채널에는 노래와 함께 로티, 로리의 재미있는 댄스 영상도 게시돼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집콕’으로 답답할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롯데월드 캐릭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노래는 롯데월드 SNS 채널뿐만 아니라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네이버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도 접할 수 있다.

음원 발매와 더불어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는 신규 공연 '로티로리송 앤 댄스'를 오픈했다. 트램카를 탄 로티, 로리와 롤롤 댄서들이 ‘로티로리송’에 맞춰 파크 1층에서 미니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특히, 메인 무대인 가든 스테이지 앞에서는 관객들이 롤롤 MC와 함께 율동을 배운 뒤 함께 신나는 댄스파티 시간을 갖는다. 공연은 약 15분간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4시에 만나볼 수 있다. 

박대웅 기자

키워드

#롯데월드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