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준]

 초 저금리 시대 부동산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돈 되는 부동산에 대한 인기는 상종가다.

일반 상가부터 아파트 단지내 상가, 상가형 주택,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자의 요구에 건설업계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화건설은 일산의 중심지 킨텍스에 대림건설은 독산동의 중심지에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킨텍스 인근 공략

지난해 일산 '킨텍스 꿈에 그린'에서 완판을 성공시킨 한화건설이 킨텍스 꿈에 그린 판매시설을 분양한다.

최고 49층, 10개 동, 총 1880가구(아파트 1100가구, 오피스텔 780실) 규모의 킨텍스 꿈에그린에 위치한 상가는 지하 1층(64개 점포)과 지상 1층(146개 점포)에 총 210개(전용면적 27m2~116m2) 점포로 구성되었다. 킨텍스 꿈에그린 판매시설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배치하여 주상복합 단지의 편리함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지상 1층은 소비자의 집객 및 접근성을 극대화한 대형 F&B, 생활편의시설, 은행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며, 지하 1층은 중식·일식·한식 등의 전문음식점과 미용실 피부관리실 등의 뷰티&에스테틱 시설, 오피스지원시설(문구점 등) 등을 계획 중이다.

킨텍스 꿈에그린 판매시설이 들어서는 킨텍스 일대는 일산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먼저 킨텍스 꿈에그린 1,880가구를 포함, 주변으로 자리하게 될 6,400여가구 이상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고정 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킨텍스 1·2전시장, 한류월드, 현대자동차 오토월드,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이마트 타운 등 대형 랜드마크 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도 갖추고 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킨텍스 꿈에그린 판매시설은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로 일산 최대 상권으로 변모하고 있는 킨텍스 일대에서도 일산 구도심 초입에 맞닿은 스트리트형 상가인 만큼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림산업, 독산동에서 승부

대림산업은 서울시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상가, 아파트, 오피스텔이 결합된 주상복합단지이다. 지하 6층~지상 39 층, 3개동, 859가구 규모이다. 아파트 432가구와 오피스텔 427실로 구성된다. 전용 면적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배치했다.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는 1호선 독산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고 올해 7월에는 금천IC에서 서초 선암IC를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됐다. 이번 개통으로 금천구에서 강남구까지 이동 시간이 최대 3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서해안 고속도로 및 제2 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간고속도로 등 간선 도로망도 주변에 분포해 있어 서울 및 경기도권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금천구 일대는 최근 개발 사업이 이뤄지면서 서남권의 신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금천구의 옛 도하부대 이전부지는 미니신도시로 개발 중이다. 또한 독산동 공군부대 12만 5000㎡ 규모의 부지는 금천구와 SH공사가 IT 연구개발 단지인 ‘사이언스 파크’ 개발을 추진 중이다. 특히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가 들어서는 독산동 일대는 입주한지 15년이 넘은 아파트 비율이 60%에 달해 신규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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