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 의장이 Mnet 새 예능 프로그램 '아이랜드'의 총괄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아이랜드'는 CJ ENM과 빅히트가 지난 해 3월 설립한 합작법인 빌리프랩의 첫 프로젝트다.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다음 달 26일부터 Mnet에서 방송된다. 빅히트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노하우와 CJ ENM의 콘텐츠 제작 역량이 합쳐져 새로운 형식의 방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시혁 의장은 '아이랜드'에서 차세대 K팝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총괄 프로듀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인 동시에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의 제작자로 전 세계적 성공을 이끌어낸 그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어떠한 철학과 방향성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을 이끌지 주목된다.

방시혁 의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참가자들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스로 발전하고 아티스트로서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갈 지 총괄 프로듀서로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아이랜드'는 빌리프랩과 계약한 데뷔 준비생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빌리프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게 된다.

'아이랜드' 제작진은 앞서 출연자들의 협업과 경쟁 과정이 펼쳐질 3000여 평 규모의 초대형 전용 복합 공간을 공개하며 "기존 음악 프로그램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세계관과 출연자들의 성장 과정이 그려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사진=빅히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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