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파리바게뜨는 신제품 ‘상미종 생(生)식빵’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미종 생(生)식빵’은 파리바게뜨 연구진이 엄선한 원료에 75년간 축적된 고유의 제조법과 노하우를 접목한 프리미엄 식빵이다. 식빵 본연의 맛에 집중해 다른 재료를 곁들이거나 굽지 않아도 그대로 먹어도 맛있다는 게 파리바게뜨의 설명이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상미종 생(生)식빵’은 생(生)식빵 전용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으로 반죽했다. 첫 식감은 다른 식빵에 비해 훨씬 쫄깃쫄깃하고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풀어진다.

이 때문에 다른 식빵처럼 썰지 않고 손으로 뜯어먹기에 좋다. 토종유산균 4종과 토종효모를 혼합 발효한 ‘상미종’(上味種)을 사용하고, 특수 공법으로 긴 시간 발효·숙성해 매일 먹어도 속이 편하다.

이번 제품 개발을 주도한 파리크라상 이노베이션랩 연구원들은 ‘상미종 생(生)식빵’ 만의 고유한 식감을 찾기 위해 수년 간 실험을 거쳤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식빵 본연의 맛과 식감에 집중한 상미종 생식빵은 이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리바게뜨는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차원이 다른 베이커리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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